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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부터 나답지 않게 살기 시작했을까? (루소가 말하는 자연스러움과 회복의 철학)

by 나만의 온도 2026. 1. 16.

잔잔한 해변에 떠있는 분홍색 스마일 공

 

우리는 삶이 점점 불편해진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도,

나 자신에 대한 감정도,

뭔가 자꾸만 ‘어긋나는 느낌’.

이 글은 루소의 철학을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자연스러운 나’를 되돌아보며

루소의 철학을 함께 천천히 알아봅시다.

 

 

 

 

1. 우리는 왜 점점 더 불편해질까?

사람들과 지내면서 자꾸 피곤해집니다.

무언가 설명해야 하고,

오해받을까 조심해야 하고,

진심보다 이미지가 중요해진 관계 속에서 우리는 점점 지쳐갑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혼자 있을 때조차 편하지 않습니다.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남들처럼 무언가 이뤄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죠.

 

루소는 말했습니다.

“자연 상태의 인간은 평화롭고 자유롭다. 그를 불행하게 만든 것은 문명이다.”

 

현대 사회는 인간을 사회적 존재로 진화시켰지만,

그만큼 ‘자연스러운 나’를 잃게 만들었습니다.

인정받아야 살아남는 구조 속에서

자꾸만 ‘보여지는 나’를 만들고,

결국엔 ‘내가 나에게 낯설어지는 상태’에 이르게 되는 거죠.

 

루소는 그것을 ‘인간 소외’라고 봤습니다.

스스로를 잃고, 관계에 갇히고,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살아가는 상태.

 

 

 

 

2. ‘자연스러운 나’를 잃어버린 삶

우리는 점점 ‘진짜 나’보다 ‘이상적인 나’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해야 할 일,

보여줘야 할 모습,

성공해야 할 목표에 맞춰

‘나’를 설계하려 들죠.

하지만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을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나는 진짜 어떤 사람이지?”

“내가 편안하다고 느낀 순간은 언제였지?”

“남이 아닌, 내가 나를 사랑해준 적이 있었나?”

 

루소는 말합니다.

“우리는 본래 선하게 태어났다. 문명이 우리를 타락시켰을 뿐이다.”

 

여기서 말하는 ‘타락’이란

도덕적인 잘못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스스로와 멀어지는 상태를 말하고 있습니다.

루소에게 있어 회복은,

다시 ‘자연의 감각’을 되찾는 것입니다.

비교하지 않아도 되는 순간,

무언가를 굳이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존재.

그런 상태로 다시 되 돌아가는 것.

 

지금의 우리는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으면서도 진짜 감정은 억누르고,

끊임없이 표현하고 있으면서도

진짜 나를 숨기고 살아갑니다.

 

 

 

 

3. 다시 나로 살아가기 위한 루소의 제안

루소는 단순한 자연주의자가 아닙니다.

그는 ‘사회 속 인간’을 깊이 고민하며,

우리가 어떻게 하면

자기 본성에 충실한 삶을 회복할 수 있을지를 이야기했습니다.

그 시작은

‘나에게 솔직해지는 용기’입니다.

오늘 하루,

나는 어떤 말이 불편했는지,

어떤 순간에 내가 가면을 쓰게 되었는지,

어떤 사람 앞에서 진짜 나를 감췄는지를 돌아보는 것.

그리고 천천히,

그 가면을 벗는 연습.

아무런 성과로 연결되지 않아도 가치 있는 시간을 갖는 연습.

 

루소는 말합니다.

“자연으로 돌아가라.”

 

그 말은 꼭 숲으로 들어가란 이야기가 아닙니다.

나의 자연스러운 내 안의 감정,

나의 고요한 내면,

내가 진짜 원하는 나의 욕구로 돌아가라는 뜻입니다.

 

그 누가 뭐라 하든, 나를 잃지 않는 삶. 나를 위한 삶.

 

그게 루소가 말한 진짜 자유입니다.

 

 

 

지금의 이대로 나는,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점점 더 연결되어 있지만,

그만큼 더 불안하고 더 외롭습니다.

 

루소는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인간은 자신을 타인의 시선에서만 찾게 되었다.”

 

당신은 지금, 타인의 시선 속에서 살고 있지 않나요?

지금 당신의 말투와 표정,

선택과 결정의 많은 부분이 남의 기대에 맞춰져 있지는 않나요?

진짜 말하는 자유는,

그 기대에서 조금씩 거리를 두는 것.

천천히 나를 돌아보고,

내가 편한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

 

지금 이 순간,

당신은 이미 충분히 괜찮고, 회복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루소가 말한 것처럼,

우리는 원래부터 자유롭고 선한 존재였으며,

지금도 그 감정은 내 안 어딘가에 남아 있습니다.

 

그 감정을 믿고,

조금 더 나다운 방향으로 걸음을 걸어보세요.

그것이

이 불안한 세상 속에서도

당신을 지켜주는 가장 철학적인 태도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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