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군가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감정이 소용돌이 치거나
나도 모르게 올라오는 불안과 분노에 때때로 무력해질 때가 있습니다.
이 글은 스토아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통제 철학을 중심으로,
이번에는 감정의 거리두기 방법과 자기 통제의 연습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바뀌지 않는 외부보다,
내가 직접 조절할 수 있는 나의 ‘내면의 중심’을 먼저 회복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철학입니다.
1. 감정이 흔들릴 때, 내게 정말 필요한 건 무엇일까?
우리는 살면서 많은 시간 ‘감정의 변화’을 겪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무심하게 툭 뱉은 말 한마디,
예상치 못한 상황들,
SNS 속 누군가의 삶과 나를 비교하게 될 때.
그럴 때마다 마음속에서 분노, 초조함, 슬픔, 열등감이 뒤섞이며
우리는 흔들립니다.
그리고 때로는 이런 생각에 사로잡히기도 하죠
“나는 왜 이럴까?”
“어떻게 해야 덜 흔들릴 수 있을까?”
에픽테토스는 이런 상황에 기억할 수 있는 이런 말을 남겼었죠.
“통제할 수 없는 것에 휘둘리지 말고, 통제 가능한 것에 집중하라.”
비록 짧은 문장이고 매우 단순하게 느껴지지만 그 깊이는 매우 깊습니다.
에픽테토스는 인간의 고통 대부분이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는 욕망’에서 온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른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사회 시스템이나 결과, 타인의 평가
이 모든 것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의 것들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거기에 감정을 쓰고, 마음을 쓰죠.
2. 감정은 외부에서 오지만, 반응은 내가 선택할 수 있다
에픽테토스는 감정 자체를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히려 이렇게 말했습니다.
“감정은 자연스럽다. 그러나 반응은 선택할 수 있다.”
즉, 누군가 나를 무시하거나 상처 주는 말을 했을 때
그 말이 내 자존감을 낮아지게 만드는 이유는
단지 ‘그 말’ 때문이 아니라
괜스레 내가 그 말에 의미를 부여하게 되고, 그 말을 믿어버리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에픽테토스 가 제안하는 태도는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감정이 올라올 때 그 감정을 잡아두지 말고
“이건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의 자극이구나” 하며
스스로가 한 걸음 멀리 떨어져서 바라보는 연습!
이런 거리를 통해
우리는 감정에 ‘삼켜지는 상태’에서
‘관찰하고 선택하는 사람’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 순간부터
내가 감정의 노예가 아니라
감정의 주인이 되는 연습이 시작됩니다.
3. 감정 컨트롤의 제일 중요한 점은 ‘무감정’이 아니라 ‘선택적 반응’
많은 사람들이 감정 컨트롤을 ‘무조건 참아야 하는 것’,
아니면 그래야만 ‘강한 사람이 되는 것’으로 오해합니다.
에픽테토스는 그런 냉정함을 원하진 않습니다.
그가 말한 감정 조절이란
모든 감정을 억누르거나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감정을 바라보고, 자신이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힘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나에게 무례하게 대했을 때,
바로 분노로 대응하지 않고,
‘이 반응이 지금 나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가?’라고 한 번 멈춰보는 것.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
이 단 3초의 멈춤이 내 하루를 바꿉니다.
나의 평정심을 지켜주고,
상대에게 감정의 주도권을 넘기지 않게 해줍니다.
에픽테토스는
“자기 안의 평정을 지키는 것만이 진짜 자유다” 라고 말했어요.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알고,
그 감정에 반응할지 말지를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
이것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의 태도입니다.
감정이 흔들릴 때, 내 안의 중심을 기억하자!
세상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로 가득합니다.
그런 것에 마음을 쓰며
감정이 요동치는 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 감정을 끌고 갈지 말지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영역입니다.
에픽테토스는 우리가 자주 스스로에게 묻게 되는 질문,
“왜 이렇게 감정조절이 잘 되지않을까?”에 대해 이렇게 답합니다.
“당신이 감정에 휘둘리는 게 아니라,
휘둘릴 수 있게 허용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라도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고
한 걸음 떨어져 내 감정을 진실하게 바라볼 수 있는 힘.
그 힘은 누구나 연습할 수 있어요!
그 연습이 반복된다면
마음은 점점 단단해질 것이며,
타인의 말과 외부의 상황에서 더 이상 쉽게 무너지지 않을거예요.
감정에 흔들릴 때,
내게 가장 필요한 철학 한 줄.
‘지금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이 문장을 한번이라도 떠올려보세요.
그것이 당신의 내면의 중심을 다시 세울 수 있는 시작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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