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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는 불안을 끌어안는 능력이다 – 롤로 메이가 말하는 창조적 삶

by 나만의 온도 2026. 1. 26.

미술도구 붓들이 통에 담겨져있는 사진

 

“뭔가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인터뷰든, 일기든, 또는 친구와의 대화 속에서도 이런 말을 들어본 적, 혹은 해본 적 있으시죠?

그런데… 막상 시작하려 하면 망설이게 됩니다.

“이게 의미 있는 걸까?”
“내가 감히 뭘…”
“망하면 어쩌지?”

그 순간, 이상하게도 머릿속이 멍해지고
시작은 자꾸만 미뤄지고
자신감은 점점 작아지고…

사실 이 감정, 누구나 겪는 거예요.
그리고 그걸 가장 진지하게 다룬 심리학자 중 한 명이 바로 롤로 메이(Rollo May)예요.

 

 

창조란, 불확실한 세계로 한 걸음 나아가는 일

롤로 메이는 단순한 심리학자가 아니었어요.
그는 인간이 느끼는 불안, 혼란, 외로움 같은 감정들에서
피해가기보다는 그 안에서 삶의 본질을 찾아야 한다고 믿었죠.

그중에서도 “창조적 삶”은 그가 가장 중요하게 본 주제였습니다.

 

“창조는 불안을 끌어안는 능력이다.”

새로운 삶, 새로운 선택, 새로운 아이디어.
그 모든 건 익숙한 길을 떠나
아직 아무도 가지 않은 길로 들어서는 일이에요.

그리고 그 문 앞에서 우리는 망설입니다.
불안하고, 두렵고, 실패가 눈앞에 그려지기도 하죠.

하지만 창조란 결국, 그 두려움과 공존하는 태도에서 시작된다고 롤로 메이는 말합니다.

 

 

불안을 피해선, 아무것도 창조할 수 없다

롤로 메이는 “창조적인 사람은 불안이 없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강조합니다.
오히려 창조적인 사람은 불안을 이해하고, 감당하고, 그 안에서 선택하는 사람이에요.

실제로도 그렇잖아요?

  • 글을 쓰기 시작하면 ‘이게 누가 읽어줄까’ 하는 생각에 손이 멈추고
  • 새로운 도전을 하려다가 주변 반응이 걱정돼 다시 제자리에 서고
  •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용기가 안 나서 결국 관성대로 하루를 보내고…

우리는 매일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을까?’ 사이에서 수십 번씩 왔다 갔다 합니다.

 

“그 불안을 느낄 수 있다는 건,

당신이 아직 살아 있고, 변화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창조는 ‘나답게 살겠다는 선언’이다

창조라는 말을 들으면,
보통은 예술가, 디자이너, 혁신적인 사람들을 떠올리죠.
하지만 롤로 메이는 이렇게 말합니다.

 

“창조란 모든 인간이 삶에서 반드시 해야 할 행위다.

단순히 예술의 문제가 아니라, 존재의 문제다.”

내가 오늘 어떤 옷을 입을지,
무엇을 먹을지, 누구를 만날지,
그리고 어떤 태도로 살아갈지를 ‘내가 결정’하는 순간,
우리는 모두 창조적 존재가 됩니다.

물론, 그 선택 앞에는 늘 불안이 있어요.
정답은 없고, 실패도 있고, 후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내가 선택한 삶이야”라고 말할 수 있다면,
우리는 이미 삶을 창조하는 사람이 되어 있는 거예요.

 

 

진짜 창조는 ‘틀’에서 벗어나려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롤로 메이는 한 가지 중요한 질문을 던져요.

 

“당신은 지금, 타인의 기대 속에 살고 있나요?

아니면 진짜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있나요?”

많은 사람들이 좋은 평가, 안정된 직업, 성공적인 이미지 속에서
자기 자신을 ‘포장’하며 살아갑니다.

그건 나쁜 게 아니에요.

 

하지만 그 틀 안에서 숨 막힘을 느낀다면,
그건 당신이 이미 ‘새로운 길’을 원하는 중이라는 뜻이에요.

창조는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다음 한 발을 내딛으려는 용기
에서 시작됩니다.

 

 

불안은 삶이 멈췄다는 신호가 아니라, 삶이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다

롤로 메이는 불안을 이렇게 표현해요.

 

“불안은 내가 변화하고 있다는 신호다.

아직 알 수 없는 ‘나’를 향해 가고 있다는 증거다.”

불안은 불행의 증거가 아니에요.
오히려 ‘살아 있다’는 증거에 가까워요.

우리는 늘

  • 새로운 길에 대해 고민하고
  • 지금 이게 맞는지 의심하고
  • 다음 걸음을 망설이며 살아가요

그 불안함 속에서도 자기답게 살아가려는 시도 자체가 이미 창조적인 삶이에요.

 

 

당신도 삶을 창조하는 사람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창조란 대단한 예술이 아니에요.

  • 누군가는 조용히 아침을 맞으며 일기를 쓰고
  • 누군가는 평범한 일상에 자기만의 의미를 담고
  • 누군가는 그냥 오늘 하루만큼은 '내 마음대로' 살아보려 해요

그런 작고 사소한 ‘삶의 선택’들이 우리 인생의 모양을 천천히 바꾸어갑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항상 약간의 두려움과 불안에서 출발하죠.

불안을 피하지 말고,
그 속에 숨은 당신만의 창조성을 믿어보세요.

 

“모든 인간은 창조적인 존재다.

문제는 그것을 얼마나 믿느냐에 달려 있다.”

당신 안에도 무언가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당신은 지금 ‘살아 있는 삶’을 살고 있는 중이에요.

 

오늘, 불안 속에서도
당신만의 방식으로 한 걸음 내디뎌보세요.
그게 바로 창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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